정태근 변호사
날 버린 엄마, 나도 버릴 수 있나요?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으로 고모 밑에서 자란 여자!
학창 시절, 친엄마를 찾아가지만, 친엄마는 그녀를 모른 척한다.
고모는 그런 그녀의 마음을 알아채고,
친엄마보다 더 여자를 아끼며 살아간다.
그렇게 12년 후, 서른 살이 된 여자는 결혼하게 되는데.
결혼을 한 달 앞두고, 친모에게 청첩장을 건네주지만,
친모는 역시나 그녀를 홀대하고 그런 친모에게 크게 실망한 그녀는
다시는 찾아오지 않겠다며 친엄마를 떠난다.
그런데 그날, 그녀는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게 되고,
그녀를 친딸처럼 키운 고모는 그 누구보다 슬퍼하는데,
그런데 이때 고모를 찾아온 보험사 직원!
여자의 사망보험금이 나온다는 얘기를 전달한다.
그 순간, 딸의 장례식장에 나타난 친모,
자신이 친모이기 때문에 여자의 사망보험금은 자기 것이라며 주장하는데
과연 딸을 버린 친모는, 사망보험금을 받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