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21일
정태근 변호사
‘당신의 이름은?’ 이름의 모든 것!
세상에 나온 이후, 불리어지는 이름!
때로는 이름 때문에 웃고, 이름 때문에 우는 이들도 있는데.
사람들은 왜 이름을 중요하게 생각할까?
한 사람의 인생 중, 가장 많이 듣는 말 ‘이름’에도 유행이 있다?
매해 신생아들이 태어나면 선호하는 이름이 따로 있을 정도.
게다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불리던 이름을 새롭게 바꾸려는 움직임도 늘고 있다.
쉬워진 절차도 개명이 늘어난 이유 가운데 하나라는데.
2005년 대법원은 개명을 ‘개인의 행복추구를 위한 자기 결정권 영역’으로 인정했다.
이전에는 출생신고서에 이름이 잘못 기재되거나
남들에게 지나치게 놀림을 당하는 경우에만 개명했고,
법원 허가도 쉬운 편은 아니었지만 2005년 이후 법원의 개명 허가율은 90%를 웃돈다는데.
최근 10년간 개명을 신청한 사람만 151만 9000명에 달한다고 한다.
실제로 60세가 되던 작년,
새로운 시작을 위해 새 이름으로 살고 있다는 사례자를 만나 이름에 얽힌 사연을 들어본다.
그렇다면 좋은 이름과 나쁜 이름은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일까?
누구나 가지고 있지만, 누구나 알지 못하는 ‘이름’의 모든 것을 파헤쳐본다.